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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래픽] 공공데이터 읽어주는 남과 여 – 시민의 발 지하철

“공공데이터가 더 적극적으로 개방되어야만 시민들이 더 나은 의사결정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도 창출할 수 있습니다.” – 최근, 공공데이터와 인포그래픽이 이슈로 부상하면서 그 의미와 활용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선진국에 비해 우리나라의 경우, 오픈되지 않은 데이터가 훨씬 많고 공개되었다고 해도 데이터에 접근하거나 이용하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OKFN 코리아(Open Knowledge Foundation Korea) 리더인 김학래 박사는 데이터에 대한 분석도 공유와 협업의 시대가 됐다고 밝히며, 참여와 협력이 기초가 되어야 공공데이터 개방이 가능하고 데이터가 갖고 있는 잠재력이 극대화가 된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공공데이터 개방과 원활한 이용을 위한 운동을 펼치고 있는 코드나무는 공공데이터를 이용해 새로운 이야기와 이슈를 전달하는 데이터저널리즘/인포그래픽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공데이터 읽어주는 남과 여)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어떤 공공데이터들이 개방돼 있으며, 개방된 데이터들이 얼마나 우리 삶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보를 담고 있는지를 알아보고, 앞으로의 공공데이터 개방과 활용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민의 발 지하철

연간 이용객 24억명, 9개 노선, 327.2km, 306개 역이 있는 서울 지하철은 수도권의 혈관이다. 서울 지하철은 수도권 전철과 연결되어 수많은 사람들의 일상을 실어나른다. 학생들의 수다와 연인의 밀어, 아침 출근길의 다짐과 지친 퇴근길의 한숨과 피로를 고스란히 기억하고 있는 지하철을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어디로도 이동하지 않고, 같은 역 지하철 역 게이트를 ‘통과’만 하는 인원만도 월 200만명, 잠실역-강남역을 오가는 사람 월 40만명, 그리고 충청도에서 강원도까지 지하철로만 204km를 이동하는 사람들까지. 데이터를 통해 살펴본 지하철과 함께한 일상은 익숙하면서도 낯선 모습이었다.

※ 데이터

 

카드 1장으로 이용하는 지하철, 데이터는 분산

우리가 말하는 서울 지하철은 사실 수도권 전철을 뜻한다. 코레일, 서울메트로, 서울도시철도공사, 서울지하철9호선, 공항철도, 인천지하철공사 등 5개 업체가 운영하는 노선들로 이뤄져 있다. 우리가 각 노선 별로, 심지어 같은 노선에서 서로 다른 운영주체가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는 이유는 ‘티머니 시스템’이라고 불리는 ‘대중교통 환승 시스템’ 덕분이다.

이 환승 시스템 덕분에 카드 1장으로 다양한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하게 됐으나, 지하철과 관련된 데이터와 정보는 여전히 각 운영주체별로 분산돼 있는 상황이다. 심지어 각 운영주체가 데이터를 공개하는 시기와 형태가 제각각이라, 데이터를 취합하는 작업이 수월하지 않았다.

 

경기교통DB와 국가교통DB, 데이터 공개-접근성 돋보여

그렇기에 대중교통 및 다양한 교통 관련 통계와 분석자료를 통합 제공하는 경기도와 한국 교통연구원이 구축한 교통DB가 돋보였다.  경기교통DB는 2008년 구축됐으며 수도권 교통에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데이터 747개를 원자료부터 이를 토대로한 분석자료까지 제공하고 있다. 또한 웹사이트 구축에도 액티브X를 사용하지 않는 등 멀티 웹브라우저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있었다. 다만 지하철 데이터에 있어서 2009년 이래로 서울시 산하 도시철도공사와 서울메트로의 데이터가 반영되지 않아 이용에 불편이 있었다.

국가교통DB는 관련 기관 중에서 가장 최신의 자료를 제공하고 있었다. 해당 웹사이트에는 2013년 1분기 월별 지하철 이용통계와 관련해 역간 이용객 통계를 출발지, 도착지, 그리고 이동거리와 이용객 수에 따라 엑셀 시트로 제공하고 있었다. 하지만 교통안전공단 대중교통DB로의 외부링크를 통해 확인하게 돼 있는 대중교통현황조사 자료의 경우, 교통안전공단의 회원가입과 로그인이 수월하지 않아 데이터 확인이 불가능했다.

 

 

출처:http://sharehub.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