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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우버·에어비엔비 등으로 대표되는 공유경제의 시대. 그렇다면 광주지역의 공유경제 현주소는 어떻게 될까?
우리 지역에서 공유경제를 학습하고, 창업을 고민하는 이들이 29일 ‘공유경제 아카데미 네트워킹 데이’로 모여 공유경제 붐 조성을 모색했다.
이날 동구 금남로 공유오피스인 ‘유오워크 금남점’에서 열린 네트워킹 데이는 올해 들어 실시된 공유경제 아카데미 3기수 수강생 30여명과 K-ICT창업멘토링센터 CEO멘토단, 강사진 등이 함께했다.
이들은 비즈니스 9블럭을 활용한 ‘공유경제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와 참가자간 네트워킹에 주력해 4시간 동안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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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열린 ‘공유경제 아카데미 네트워킹 데이’.<광주창업지원네트워크 제공> |
이날 행사를 주관한 하상용 (사)창업지원네트워크 대표(K-ICT창업멘토링센터 CEO멘토단)는 “최근 세계적으로 공유경제기업의 사업 모델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면서 “우리지역에도 공유경제에 대한 개념 확산 등 붐 조성이 필요한 시점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공유경제 아이디어 대회에서 금상을 받은 방개양 씨(57세)가 사업 모델을 소개하는 시간도 있었다.
그는 아침 출근때 바쁜 맞벌이 부부 아이들의 어린이집 등교를 도와주는 ‘실버 아침 출근길 어린이집 등교 안심 도우미’ 아이디어를 팀원들과 구체화해 금상을 받았다.
방씨는 “팀원들의 도움으로 실생활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어렵지 않게 도출할 수 있었다”면서 ‘팀워크 위력’을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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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열린 ‘공유경제 아카데미 네트워킹 데이’.<광주창업지원네트워크 제공> |
공유경제 아카데미는 광주시와 광주공유센터, K-ICT창업멘토링센터, (사)창업지원네트워크가 협업으로 진행하며 직장인이나 경력단절 여성 등에게 공유경제 창업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창업 활동은 물론 창직에 도움을 주고 있다.
기업가정신교육, 리스타트업, 공유경제 비즈니스모델 등 총 12강의 강의 및 실습으로 진행되는데, 현재 3기가 수업중이며 9월중 4기를 모집할 계획이다.
채정희 기자 good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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