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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공유경제 확산에 나섰다. 12일 완주군은 완주군청 1층 문화강좌실에서 미래경제의 핵심 트렌드인 공유경제 서비스의 시대적 흐름을 읽고 쉽게 이해하기 위해, 공직자, 관내 민간단체(재단·센터)직원, 협동조합 대표, 관심주민 등 150여명을 대상으로 공유경제 교육 특강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오후 진행된 특강은 서울시 공유경제위원으로 활동중인 고영(SCG대표)강사를 초빙해, 공유라는 말이 익숙지 않고 아직은 생소한 공유경제의 개념을 정리하고, 완주형 공유문화의 확산과 안정적 정착을 피력했다.
이날 고영강사는 공유경제의 기본개념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공유경제의 흐름, 다양한 국․내외 공공과 민간부분의 공유사례와 추진방법, 공유경제로 발전하기 위한 핵심요인, 공유경제의 세계적 현황, 활성화 방안 등을 설명했다.
완주군은 지난 2월 공유도시 완주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누구나 소유하고 있는 유무형의 자원을 여럿이 함께 나누어 빌려 쓰고 사용하는 완주형 공유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공유사업으로는 재단법인 완주커뮤니티비즈니스지원센터에서 운영중인 '나눔곳간'이다.
자주 사용하지 않지만 구입하기에 부담스러운, 공구, 여행용가방, 행사용테이블, 천막 등 26종 68개의 물건을 공유하고 있다.
이 외에도 장난감도서관, 농기계임대사업장, 청년쉐어하우스, 아파트 주민 커뮤니티 공간, 창업허브공간 등 다양한 공유활동 사업을 펼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아직까지 공유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지만, 지역 내 사용하지 않고 놀고 있는 공유자원을 함께 빌려 쓰고 사용함으로써 서로의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경제습관이 필요하다"며 "이번 특강을 통해 공유경제에 대한 직원, 민간단체 등 완주형 공유경제 실천에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http://www.nocutnews.co.kr/news/4953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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