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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나다운 삶을 살아가는 청년성장 공동체’ 아모틱 협동조합

[공유활동사례 인터뷰]’아모틱 협동조합’ 추민수 대표

 

 

<아모틱협동조합 추민수 대표>

 

아모틱협동조합 소개

아모틱협동조합은 ‘나다운 삶을 찾아가는 청년 성장 공동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활동 하고 있는 단체입니다. 아모틱에서 주로 하는 일은 조합원들이나 회원들을 대상으로 ‘발상실’(나다운 발견, 나다운 상상, 나다운 실행으로 구성)이라는 코칭 프로그램을 진행 하고 있습니다.

아모틱에서 하고 있는 공유활동은?

아모틱에서는 운영하고 있는 공간을 공유공간으로 회원들을 위해 개방해 놓았습니다. 저희는 자체적으로 공유활동을 하기 보다는 주로 조합원이나 회원들에 의해서 공유 활동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회원들이 음식재료들을 가지고 어르신들을 찾아가서 함께 음식을 만들어 먹는 ‘밥상다리’라는 프로젝트가 있고, 이를 ‘빨간냄비’라는 프로젝트로 발전시켜 그곳에서 일어나는 과정들을 바탕으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 연구원들 중에는 중, 고등학생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사고력증진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공유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저희 단체의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시면 프리젠테이션 만드는 방법, 마술 강의, 사진 찍어주는 공유 등 여러 가지 자료들을 공유하고 있고, 영어스터디나 협동조합스터디를 통해 공유 활동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협동조합이라는 조직 자체가 공유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협동조합 내부에서는 서로 공유하고 있으니까요.

◎ 정보 공유

<다함께 건강맛점 (2013~2014년) : 소셜 다이닝 프로그램으로 대학생들과 함께 점심을 만들어먹으면서 건강지식과 건강식 조리법, 올바른 식습관 등의 정보를 공유하며 진행했던 지식 공유활동>

<광주 얼마나 걸었니 (2013) : 지금은 문화기획 프로그램이 된 ‘광주 얼마나 걸었니’도 처음에는 함께 걸으면서 광주의 명소를 탐방하고, 건강한 걷기 습관과 스트레칭 지식을 알려주는 지식공유 프로그램이었다>

 

활동하면서 어려운 점

공유가 잘 일어나지 않는 것이 가장 어렵습니다. 좋은 콘텐츠를 내놓아도 참가자들을 모집하기가 어려워서 대부분의 인원을 오프라인 상으로 모집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협동조합은 조합원들이 가지고 있는 자원들을 공유해서 그 자원을 가지고 사업을 해 나가야 하는데 공유자체가 잘 안되다 보니 어려워질 수밖에 없습니다. 자기 시간도 공유해야 되고, 자기가 가지고 있는 자원, 돈도 공유를 해야 되는데 아주 일부만 공유 하면서 혜택을 보려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물론 안 그러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실제로 합리적이지 않은 부분들이 많다보니 협동조합이 확장되기 어렵습니다. 협동조합이 아직 우리 사회에서는 일반적으로 받아들이기 힘든 구조 같습니다.

 

공유가 잘 안되는 이유가 뭘까요?

우리나라의 환경적 영향이 크다고 봅니다. 뼛속까지 스며든 경쟁구도의 교육환경에서 학생들은 모두 고립된 가치관을 가지고 살게 됩니다. 개인주의적인 가치관이 팽배해 지니까 공유를 해야 할 필요를 전혀 못 느끼는 거죠. 공유문화가 형성되기 위해서는 서로가 존중하고 협력하는 문화가 핵심가치가 되어야합니다.

 

청년들이 공유 활동을 해야 하는 이유는?

청년들은 아직 개인의 정체성이나 전문성이 갖춰지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공유 활동을 하면서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유를 통해 내가 어떤 것을 필요로 하고 내가 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알아가는 과정들은 자신의 진로를 찾아가는데 많은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 지식 나눔

<아모틱 코칭 프로그램 : 아모틱의 청년 상담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청년 성장에 대한 지식을 나누고 사회적경제, 협동조합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며 전문지식을 나누는 활동을 개최>

 

최근에 공유가 화두가 되는 이유

공유는 우리의 삶에 있어서 본질적으로 필요합니다. 경제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일반적인 시장경제에서는 부를 가진 사람이 아니면 갖고 싶은 것도 가지지 못하고, 하고 싶은 것도 못하게 되는 제약이 있습니다, 더 나아가 현대인의 생활에서 기본적으로 필요로 하는 것 조차 활용할 수 없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공유문화가 발달하면 이런 부분들이 어느 정도 해결될 수 있고, 공유경제를 발전시키는 근간이 될 것입니다.

◎ 공간 공유

<에포케란 공간의 유휴시간을 이용하여 공간이 필요한 단체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대여하여 공간의 이용가치를 높이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였다>

 

유문화도시 광주는 어떤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일단 시가 조급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공유나 문화는 민간차원에서 자발적으로 일어나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공유문화는 기본적으로 신뢰가 기반이 돼야 확산될 수 있는데 시가 드러나는 성과를 바라고 앞서 가버리면 시민들에게는 강요가 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신뢰를 얻기 힘들고, 오히려 반감만 사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공적자본에 의해 생겨나는 문화는 자생력을 갖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시는 이런 점을 염두 해서 일반 시민들의 생태계에서 자연스럽게 공유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뒷받침해주고, 문화가 어느 정도 자리 잡은 후에는 자생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시민들과 함께 노력해가야 할 것입니다.

<스며들다 카페 ‘까치밥홍시’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