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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내걸고 야심차게 도입한 무인 공영자전거 ‘타랑께’가 코로나19로 제대로 달려보지도 못하고 멈춰섰다. 중단 안내는 홈페이지와 전용 앱, 회원을 대상으로 한 문자로만 이뤄졌다. `타랑께’ 자전거들이 있던 자리는 아무런 안내 없이 텅 비어있는 상태다. 16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상무지구에서 시범적으로 운영을 시작한 무인 공영자전거 ‘타랑께’의 운영을 9일부터 일시 중단했다. 6월27일부터 광주지역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된 데다 장마의 영향으로 날씨도 좋지 않아 내려진 결정이다. ‘타랑께’는 지난해부터 추진돼 왔다. 서울시 ‘따릉이’, 창원 ‘누비자’ 등을 참고해 대여·반납이 자유로운 공공자전거 시스템을 만들어보자는 것이었다. 광주시는 그동안 시청사와 지하철 역사, 각 구청 등에 공공자전거를 두고, 필요로 하는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지만 이 공공자전거는 빌린 곳에 다시 자전거를 반납해야 하는 불편이 있어 활성화에 장애물이 됐다.전용 앱·회원에만 안내… 현장엔 안내 없어 무인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타랑께’는 원하는 곳에서 자전거를 빌려 목적지와 가까운 곳에 반납할 수 있도록 했다. 광주시는 상무지구를 시범 운영 지역으로 정해 자전거 통행량이 많은 52개소에 ‘타랑께’ 주차장 표지판을 설치하고, 총 200대의 자전거를 배치했다. 그렇게 지난 1일 ‘타랑께’가 운영을 시작해 막 시민들을 만나기 시작했는데, 코로나19라는 악재를 피해가지 못했다. ‘타랑께’뿐 아니라 기존 시청사 등에서 빌려주던 공공자전거도 운영이 중단됐다. 이와 관련해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이어지자 광주시는 지난 2일부터 방역대응체계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하고 각종 집합이나 모임, 행사를 제한하는 조치를 내렸다. 운영이 중단되면서 ‘타랑께’ 자전거들은 모두 수거돼 각 주차장은 비어 있다. 하지만 주차장에는 왜 갑자기 자전거가 사라졌는지 등 운영 중단에 대한 안내가 전혀 없었다. 상무지구 어디에도 ‘타랑께’의 운영 중단을 알리는 현수막 하나 보이지 않았다. 시는 홈페이지와 전용 앱(타랑께 앱), 회원으로 가입한 시민들에 대한 문자로만 운영 중단을 안내하고 있다. 상무지구에서 만난 한 시민은 “자전거를 운영한다는 것을 알리는 현수막도 없었는데 곧 자전거를 싹 치웠다”며 “자전거를 왜 치웠는지, 왜 운영을 안 하는지 홍보가 너무 부실한 거 같다”고 불만을 제기했다. 한편에선 서울 ‘따릉이’, 창원 ‘누비자’ 등이 코로나19에도 계속 운영 중인 것과 비교해 ‘타랑께’가 시작과 동시에 운영이 중단된 게 아쉽다는 반응도 나온다. 서울 ‘따릉이’의 경우 자전거를 빌리는 각 거점별로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자전거를 방역소독하는 방식으로 운영을 지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했고, 장마도 겹쳐 잠시 운영을 중단한 것이다”며 “광주시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종료되는 29일에 맞춰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서울 ‘따릉이’, 창원 ‘누비자’ 계속 운영과 비교 현장에 운영 중단 안내가 없는 것에 대해서는 “자전거 이용을 위해선 홈페이지나 앱을 이용할 수밖에 없고, 회원 가입도 해야 해 이를 중심으로 안내한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타랑께’는 만 15세 이상이면 누구나 오전 7시부터 저녁 9시까지 연중무휴 이용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http://tarangge.gwangju.go.kr)와 타랑께 앱(안드로이드, IOS)을 통해 1일권(1000원), 7일권(2500원), 1개월권(5000원), 6개월권(2만 원), 1년권(3만 원)까지 다양한 이용권 구매가 가능하다. 1회 이용시간은 90분이다. 90분 내에 반납하고 재 대여하면 추가 과금은 없다. 단, 90분을 초과해 이용 시 추가요금이 발생한다. 예를 들면, 대여 후 1시간20분 이용 후 정거장에 반납하면 추가이용 요금은 없고 다시 대여할 수 있으며, 1시간40분을 이용한 후 반납하면 추가요금 500원이 발생한다. 스마트폰이나 홈페이지 대신 교통카드로도 이용은 가능하다. 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카드(신용카드 및 대중교통카드 등)를 최초 1회 등록하면 앱을 사용하지 않아도 카드 접촉만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교통카드 등록은 스마트폰 앱에서 가능하고, 타랑께 운영센터(062-373-0740)에 전화 통화 후 등록하는 방법이 있다. 대여 및 반납은 상무지구 곳곳에 타랑께 주차장 표시가 있는 장소(50여 곳)에 해야 한다. 주차장이 아닌 장소에는 반납이 되지 않고 30분당 500원의 추가요금이 발생한다.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출처 : 광주드림(http://www.gjdream.com)
[앵커]코로나19로 경기가 급속히 악화하면서 특히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커졌는데요. 이들을 위해 지역 주민들이 먹거리를 제공하는 공유냉장고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기자]주택가 골목길에 놓인 냉장고.쌀이나 김치 등 여러 가지 음식과 식품 재료가 들어 있습니다. 지역 주민이나 음식점에서 수시로 채운 것들로 주로…
(하동=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하동군은 이웃인 전남 광양시와 함께 국토교통부 주관 지역개발 공모사업인 '2020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에 선정돼 20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은 성장촉진 지역 내 자치단체가 사업의 목적과 내용에 따라 지역에서 필요한 주민 생활과 밀접한 우수 사업을 발굴·지원하는 것으로 하동군은 2017년부터…
http://www.gjdream.com/news/articleView.html?idxno=601183 광주시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내걸고 야심차게 도입한 무인 공영자전거 ‘타랑께’가 코로나19로 제대로 달려보지도 못하고 멈춰섰다. 중단 안내는 홈페이지와 전용 앱, 회원을 대상으로 한 문자로만 이뤄졌다. `타랑께’ 자전거들이 있던 자리는 아무런 안내 없이 텅 비어있는 상태다. 16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http://m.newspim.com/news/view/20200715000722 [전북=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도는 유휴자원을 함께 사용함으로써 도민의 편의를 증진하고 사회적·경제적 가치창출을 도모하고 지역의 공유문화 확산을 위해 온라인 기반 전북형 공유경제 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전북형 공유경제 온라인 플랫폼 구축사업은 공공과 민간이 보유하고 있는 공유 가능 자원을 다양한…
숙박공유 플랫폼 에어비앤비가 한국 경제에 미친 효과가 1조37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에어비앤비는 지난 1월 국내 이용자 1700여 명을 포함, 전 세계 호스트와 게스트 22만8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 에어비앤비의 경제적 영향을 분석한 결과를 2일 공개했다. 호스트 수입과 게스트 소비 추정액을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에어비앤비 총…
진천 광혜원 플리마켓이 지역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주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열린 플리마켓의 한 장면. ⓒ 진천군 [충북일보=진천] '착한 공유경제'를 모토로 시작된 화랑광혜원 플리마켓 6월 행사가 14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광혜원 화랑공원에서 열린다.2년전에 시작돼 한 달에 한번 씩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는 화랑광혜원 플리마켓은 광혜원면행복학습센터를…
[산업일보]중국 공유경제는 스마트폰 보급 및 모바일 결제 확대, 정책적 지원 증대 등에 따라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나, 최근 일부 문제점들이 노출되면서 제도 정비가 강화되고 있다.대외경제정책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공유경제는 성장세 둔화로 인해 자본 투자 규모가 감소했지만, 소수 기업으로 집중되면서 유니콘 기업 수는 사상 최대인 34개를 기록했다.중국 공유경제는…
개인간 디지털·공유경제 규모 2015년 204억→작년 1천978억원 공유경제 (CG)[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에어비앤비나 카풀 등 온라인 기반의 개인 간(P2P) 공유경제 규모가 3년 만에 10배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숙박공유 서비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90%에 달했다. 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 간 디지털·공유경제 규모는 1천978억원으로…
[사진=픽사베이] [이뉴스투데이 송혜리 기자] # A씨는 주차면 공유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주차장 시설이 없는 ‘핫 플레이스’는 늘 주차가 최대 고민거리였는데, 주차면 공유서비스를 이용하고 나서는 인근 유휴 주차면을 쉽게 찾을 수 있게 됐다. # B씨는 20개월 아기를 위해 장난감 공유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공유 플랫폼에서 아이 성장 단계에 맞는 장난감을 빌려오고…
2008년 미국 하버드대 법대 로런스 레식 교수가 최초로 사용한 개념인 ‘공유경제’는 한번 생산된 제품을 여럿이 공유해 쓰는 협력 소비를 기본으로 한 경제 방식을 뜻한다.즉, 물품은 물론 생산설비나 서비스 등을 개인이 소유하지 않고 필요한 만큼 빌려 쓰고 자신이 필요 없는 경우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는 공유 소비의 의미를 내포한다. 사진제공:개러지키친 공유경제는…
국토부, '토석정보공유시스템' 확대 공공기관이 발주한 공사 현장끼리 실시간으로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시스템의 의무사용기관이 확대된다. 건설공사에서 낭비되는 흙을 줄이기 위해서다. ▲ [출처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토석정보공유시스템(TOCYCLE) 이용 요령' 개정 고시를 통해 토석정보공유시스템 의무사용 기관 범위를 기존 국토부 소속 산하기관에서…
50+세대 창업, 공유점포 활용한다 ‘나누다키친’ 공유경제 기반 소자본 창업모델 발굴 [뉴스토마토 박용준 기자] 서울시가 50+세대의 새로운 일·창업 모델을 모색하며 활로 개척에 나선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위대한상사와 공유경제에 기반을 둔 50+세대의 안정적인 창업 모델 발굴에 나서는 내용으로 4일 협약을 맺었다. 위대한상사는 점포공유 플랫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