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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이 15일 보고서를 통해 “미국 증시를 이끌었던 FANG(Facebook·Amazon·Netflix·Google) 대신 상장을 앞두고 있는 PULPS (Pinterest·Uber·Lyft·Palantir·Slack)가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Pinterest’는 이미지 공유 소셜네트워크(SNS)업체이고, Uber·Lyft는 차량공유업체, Palantir는 빅 데이터분석업체, Slack은 기업용 메신저업체다.
김민정 연구원은 “3월 말에 상장할 예정인 Lyft는 지난해 순손실액이 9억1,000만 달러였음에도 불구하고 기업가치가 150억 달러 이상으로 평가받고 있고, 올해 상반기 중 상장 예정인 우버 역시 기업가치가 1,200달러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1,200억달러로 우버 상장이 성사되면 중국 알리바바 이후 뉴욕 증시 최대 규모다.
김 연구원은 “차량공유업체는 공모자금을 활용해 화물·전기자전거·무인자율주행차·비행택시 등 플랫폼 기반 투자를 지속할 전망”이라며 “미국 차량공유 업체의 상장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적자 운영 속에서도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경우 카카오의 모빌리티 사업 가치 향상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소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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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 10년의 빛과 그늘AI·블록체인 등 신기술 업고 날개2025년 3350억 달러, 시장 급성장택시 등 정규직 일자리 사라지고임시직 저임금·고용 불안에 신음 세계 최대의 자동차 공유기업인 우버가 2009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창업한 지 꼭 10년이 됐다. 자동차와 숙박공유(에어비앤비)에서 시작된 공유경제는 오피스·장비 등을 거쳐 유통·배달 분야(아마존 플렉스,…
공유오피스 이용자를 위한 오픈 플랫폼 ‘가젯(GADJET)’ 베타 버전이 출시됐다. 가젯은 공유오피스를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꼭 필요한 기능인 회의실 예약, 계약 정보 확인, 커뮤니티 모임, 공지 알림 및 커뮤니티 피드, 팀 생성 및 운영 등을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공유오피스 운영사라면 많은 에너지를 소모해야 했던 여러 순서의 업무를 한 단계로…
[사진] 판매를 기다리는 인도 차량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현대기아차가 역대 최대 규모의 외부 기업 투자를 단행한 ‘올라’는 인도 최대의 모빌리티 기업으로, 주요 글로벌 업체들로부터 그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19일 국내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최근 ‘올라(Ola)'에 총 3억 달러(한화 약 3384억원) 투자를 결정하고, 인도 공유경제 시장 공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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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구원 신동일 연구위원, 정책이슈브리프 통해 대응방안 제시“도내 숙박업체 상황 등 고려한 조례 사전에 준비해야” 주문[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정부가 최근 공유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도시 지역에서 내국인을 대상으로한 공유숙박을 허용하기로 하면서 가뜩이나 숙박시설 객실이 과잉공급 상태인 제주에 악영향이 우려되고 있다. 제주연구원 신동일 연구위원은…
[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쏘카(대표 이재웅)가 새로운 공유경제 소재로 ‘전기 자전거’를 점찍었다. 쏘카는 전기 자전거 분야 스타트업 ‘일레클’과 손잡고 서울에서 전기자전거 셰어링 사업을 정식 론칭했다고 5일 밝혔다. 쏘카는 일레클에 대한 투자를 완료한 뒤 이달 내 서울 전 지역에서 전기자전거 350대를 운영하는 것으로 사업을 개시한다. 연내…
- 생생한 이야기를 담은 현장 각자 자신이 청년이었을 때를 떠올려보자. 내가 친구들과 과제를 하거나, 이야기를 하고 싶을 때 어디를 주로 갔었을까? 대부분 카페를 떠올릴 것이다. 그러나 카페는 활동에 최적화되어 있지 않고 필요한 시간 동안 독점적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없다. 청년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무엇이 있을까? 청년의 활동을 지원하고 청년의 자발적인…
[서울시소식] 공동체주거와 공유경제 지금 어디 살고 계신가요? 혹시 지금 살고 계신 곳에서 전혀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을 갖고 계신가요? 그저 ‘집’이라는 공간은 개인의 공간이자 휴식의 공간인가요? 가족이 아닌 타인과 함께 주거공간을 공유하는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위와 같은 질문을 던지는 것은 진정 여러분의 집이 궁금해서 묻는 것은 아닙니다.…
[서울시소식] “함께 일합니다, 공유오피스”한국의 GNI(1인당 명목 국민총소득)는 2006년 2만 달러를 넘긴 이후, 10년이 지났음에도 3만 달러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을 ‘2만 달러의 함정’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지금처럼 장기저성장의 초입에 들어가게 된 이유는 다양하게 존재하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국내 경제성장의 핵심이 되어 왔던 제조업의…
[서울시소식] 도시재생과 공공소유 최근 몇 년 동안 한국사회는 ‘도시재생’이라는 네 글자에 의해, 도시계획을 짜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낙후되어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긴 지역을 다시 사람들의 관심과 주목을 받는 곳으로 만들려는 노력들이 어느 정도의 성과를 내려고 하던 찰나, ‘젠트리피케이션’ 즉 지대상승으로 인한 원 주민의 퇴출 등이 발생하였습니다.…
정부가 최근 새로운 서비스 시장 창출을 위해 '공유경제 활성화 방안'을 내놓으며 진입 규제 개혁을 추진하면서 공유경제 관련 스타트업 기업들의 움직임도 분주해지고 있다. 플랫폼 등을 활용해 자산과 서비스를 다른 사람과 공유하며 효율성을 높이는 경제 모델로 평가받는 공유경제 시장규모는 2017년 기준 세계적으로 186억 달러(약 21조 8,000억). 오는 2022년이면 402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