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를 포함한 국내외 공유 기업 및 단체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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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이슈&
< 앵커>정부가 활력을 잃어가는 경기를 되살리기 위해 혁신성장의 한 축이라고 할 수 있는 공유경제 활성화 대책을 내놨습니다.
사회 전반 분야의 규제는 완화하고 지원은 늘린다는 내용입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와 더 알아보겠습니다.
최나리 기자 나와있습니다.
정부가 어제(9일) 회의를 열었군요?
< 기자>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어제 서울 정부청사에서 '제5차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열고 공유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홍남기 /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 : 숙박 교통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다양한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분야별 지원책을 담았습니다. 공유경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서도 활동에 적합한 과세 제도를 정비하고 산재보험 적용 대상을 확대하며…]
공유 경제란 한 번 생산된 제품을 여럿이 공유해 쓰는 협업 소비를 기본으로 한 경제를 말합니다.
쉽게 말하면 "나눠쓰기" 의미인데요.
자동차, 빈방, 책 등 활용도가 떨어지는 물건 등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공유함으로써 자원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시장규모가 급속도로 커지고 있어서 혼란이 없도록 정부가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공유경제를 지원하고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겁니다.
< 앵커>주요 내용들은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우선 정보기술 업종 프리랜서 등 공유경제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도 산재보험의 보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이나 부산과 같은 대도시에서는 연간 180일까지 숙박 공유가 가능해집니다
.내국인에게 빌려주는 게 허용되는데 지금까지는 외국인만 이용이 가능했습니다.
구체적인 서비스·안전·위생 기준이 마련되고 발생하는 분쟁 예방을 위한 표준 계약서도 올해 6월까지 법무부가 마련합니다.
또 공유경제로 얻는 500만 원 이하 수입은 종합소득 신고 없이 간편하게 과세절차를 끝낼 수 있게 됩니다.
전반적으로 규제를 완화시키는 등 관련 산업 성장을 격려하겠다는 정부 의지로 해석이 가능합니다.
< 앵커>최근 택시업계와 갈등이 커지는 카풀 서비스 등 차량 공유 관련 내용도 담겼나요?
< 기자>네, 차량 공유 활성화 대책도 내놨습니다
.기존 렌터카 업체는 정해진 영업소에서만 차량을 빌려줄 수 있었지만, 세종·부산시 등 스마트시티 시범 도시에서는 차량 배차·장소를 사업자 자율로 설정할 수 있는 등의 내용이 있었습니다.
또 규제가 완화된 대표적인 사례로는 전세버스 공유 서비스, 일명 '콜 버스'가 있습니다.
정부는 스마트폰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전세 버스 탑승자를 모집하는 서비스를 이달부터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기존에는 중개업체가 탑승자를 모아 버스 업체와 계약하는 것이 일대 다수 계약으로 돼버려 일대일 계약만 가능한 규정에 맞지 않았는데 앞으로 일대일 계약으로 간주됩니다.
다만 가장 관심을 끈 카풀 서비스, 즉 승차 공유는 이번 발표 내용에서 빠졌습니다.
택시 업계의 반발 때문입니다. 아마도 택시 단체들의 카풀 서비스 반대 목소리는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그렇군요. 잘 알았습니다.
입력 : 2019-01-10 10:05 ㅣ 수정 : 2019-01-10 10:17
출처 :http://sbscnbc.sbs.co.kr/read.jsp?pmArticleId=10000927350
정부가 공유경제 활성화 종합대책을 처음 발표했지만 가장 관심을 끈 카풀(승차공유) 허용 여부는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택시 업계와의 논의가 평행선을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사회 대타협을 추진한다는 입장만 반복, 이번 대책이 '반쪽짜리'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정부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주재로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활력대책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싱가포르 창이 공항 입국장을 나서 1층으로 향하면 긴 줄이 여럿 눈에 띕니다. 택시를 타려는 사람들입니다. 싱가포르에서는 택시가 정차할 수 있는 구역이 페인트로 표시돼 있는데 이런 곳이 아니면 택시를 세워둘 수 없습니다. 공항도 예외는 아닙니다. 택시들은 승객을 기다리며 서 있지 못하고, 빈자리가 날 때마다 한 대씩 들어옵니다. 택시가 들어오면 줄 서 있던 사람들이…
■ 경제와이드 이슈& < 앵커>정부가 활력을 잃어가는 경기를 되살리기 위해 혁신성장의 한 축이라고 할 수 있는 공유경제 활성화 대책을 내놨습니다. 사회 전반 분야의 규제는 완화하고 지원은 늘린다는 내용입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와 더 알아보겠습니다. 최나리 기자 나와있습니다. 정부가 어제(9일) 회의를 열었군요? < 기자>홍남기 부총리…
지난달 18일 오후 택시업계 종사자들이 광화문에서 열린 택시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에서 ‘카풀 앱 불법 영업 OUT’이라 적힌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배우한 기자 공유경제는 가파른 성장세만큼 심한 성장통도 앓고 있다.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에 시장을 잠식 당하는 기존 경제 주체들의 반발이 큰 탓이다. 전문가들은 공유경제라는 시대적 흐름을 거스를 수 없는…
[에디터통신] "공유경제와 함께한 하루"미래학자로 분류되는 <소유의 종말>의 저자 제러미 리프킨이 그의 책에 저술한 바에 따르면 살면서 반드시 소유해야 하는 것은 그리 많지 않다고 한다.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TIME)은 ‘세상을 바꿀 수 있는 10가지 방법’이라는 기사에서 한 가지 방법으로 ‘공유 경제(Economy of Communion)’ 를 소개했다. 이 기사에서는…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이웃과 도서를 공유한다는 ‘행복나눔 도서관’ 아이디어가 인천시 공유경제 활성화 공모에서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 10월22일부터 11월2일까지 공유경제 활성화 및 인식 확산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모해 행복나눔 도서관을 포함 4건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행복나눔 도서관은 앱을 활용 도서목록을 만들어 이웃과 공유하는…
‘디지털 노마드(Digital Nomad)’라는 단어를 알고 계신가요?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로 한 자리에 머물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장소에 구애받지 않으며 인터넷과 기기만 있으면 자신의 일을 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이들을 일컫는 말입니다. 최근 IT와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해 업무공간의 자유도가 높은 소규모 벤처기업, 스타트업이 많아지며 자연스럽게 공유오피스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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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의 우려요인 “공유거래 플랫폼은 사업자? 비사업자?” 지난 시간에 이어 공유경제가 가지고 있는 우려요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기존공급자와 기존생산자의 문제는 아직도 풀리지 않은 문제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 기반에는 우리나라의 제도적 기반에서 기인한 문제들도 다수 존재합니다. 아직 우리나라에는 공유경제 관련 법제도가 미비하여…
공유경제의 우려요인, “누구를 위한 공유경제인가.” 이곳 공유허브는, 서울시의 공유경제 정책과 이 정책이 우리 사회에 어떤 선한 영향력을 끼칠 것인가에 대해서 시민들과 토론을 하고 생각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이런 논의 덕에 공유허브는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경제가 어떤 것인지 알려줄 수 있게 되었고 나아가 공유경제가 서울을 이해하는 하나의 새로운 코드로 자리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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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오피스 스페이시즈 체험기 공유경제가 대세다. 차도, 옷도 빌려 입는다. 최근엔 업무공간인 사무실을 빌려주는 공유오피스도 인기를 끌고 있다. 무심코 “그냥 예쁜 카페를 가도 될 일”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공유오피스에 숨은 함의含意는 작지 않다. 공유와 공감, 이 시대적 철학이 이곳에 깃들어있기 때문이다. 더스쿠프(The SCOOP)가 공유오피스를 직접 써봤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