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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이웃과 도서를 공유한다는 ‘행복나눔 도서관’ 아이디어가 인천시 공유경제 활성화 공모에서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 10월22일부터 11월2일까지 공유경제 활성화 및 인식 확산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모해 행복나눔 도서관을 포함 4건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행복나눔 도서관은 앱을 활용 도서목록을 만들어 이웃과 공유하는 방식이다. 읽고 싶은 도서를 검색하면 도서가 있는 가장 가까운 위치 지도와 소장자의 신뢰도가 표출된다.
도서 공유는 전용봉투 또는 무인택배함을 통해 가능하도록 했으며 마을 또는 아파트 단위 등에서 바로 실천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우수작에는 주말·공휴일에 시·군·구 소유차량을 렌트하는 아이디어가 선정됐으며 빈집을 활용해 도서공유 및 재능기부를 실시, 세대간 소통문제를 해결한다는 ‘빈집 활용 아나바다의 집’과 인천 섬마을 빈집을 도시민들에게 공유하는 ‘Meet You All 섬마을 시골집’ 등은 장려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는 총 46명의 시민이 50건의 공유경제 아이디어를 제안했으며 1, 2차 심사를 거쳤다.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시민이 쉽게 접할 수 있고 사회문제 해결을 통해 공통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발굴됐다”며 “향후 시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사 원문 : http://news1.kr/articles/?3493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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